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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알았더라면

장홍홍 2012. 9. 27. 18:45

반짝반짝 빛나는것일수록

속은 헛헛하고

비루해보이는 것일수록

속은 단단하지 않을까..

 

아팠던 니가 생각나고

너에게 편지를 써야하는데

무섭고 겁이나서

너에게 한자도 쓸수가없다.

 

나 슬픈것만 생각하고

징그럽게 울기만 했고

말한마디 못하고

돌아서 갔던 너의 마음도

이제야 알겠네.

 

마음이 떠돌 뿐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