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각생각
설 전에 이선배에게 좋은 술이 있다며
사람이 아닌 좋은 술을 위한 술자리를
만들었다. 송희킴과 이선배와 나는
마구마구 들떠서 좋은 술 좋은 술
노래를 부르며
조심스럽게 아끼며
홀짝홀짝 마셨다.
홍이는 좋은 술엔 관심도 없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