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장실에 앉아 볼일을 보고있으면
홍이는 어느 틈엔가 문앞에 앉아
나를 뚫어져라 쳐다본다.
이상하게 부끄러워지곤하는데
그럴때면 나는 윗도리를 내려 엉덩이를 가리기도 한다.
왠지 고양이 같지가 않아서다.
꼭 아가씨좋아하는 아저씨같은 눈으로 나를 본다.
화장실에 앉아 볼일을 보고있으면
홍이는 어느 틈엔가 문앞에 앉아
나를 뚫어져라 쳐다본다.
이상하게 부끄러워지곤하는데
그럴때면 나는 윗도리를 내려 엉덩이를 가리기도 한다.
왠지 고양이 같지가 않아서다.
꼭 아가씨좋아하는 아저씨같은 눈으로 나를 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