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

호박잎

장홍홍 2009. 8. 5. 17:24

 

 

 

단호박을 너무 좋아하는데

사먹으려면 너무 비쌉니다.

그래서 올 봄에 단호박 모종을 사다가 심었는데

잎파리가 무성하게 한참 자라는가 싶더니

날씨가 더워지면서 시들시들 해졌어요.

거름도 못주고 신경을 못써서 그런거 같아요.

풀 전문가인 주인아저씨도 이제 죽은것 같다고

뽑으라고 하는데

잎사귀 시든 줄기에서

또 조그만 잎사귀가 자라고 있어요.

단호박은 안열리겠지만

아기 잎사귀가 자라고 있는데

뽑을 수가 없네요.

 

 

'오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매실액기스폭발사건  (0) 2009.08.21
새벽잠  (0) 2009.08.06
달.밤  (0) 2009.08.05
한가. 야채. 건강  (0) 2009.08.05
마지막 말  (0) 2009.06.13